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코디 학포 영입 추진…그리즈만 후계자 후보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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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리버풀 공격수 코디 학포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앙투안 그리즈만의 MLS 이적이 유력해지면서, 구단은 새로운 공격 중심을 찾기 위한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그리즈만의 이탈은 단순한 전력 손실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오랜 기간 팀 공격의 핵심이었던 만큼, 득점뿐만 아니라 경기 조율과 전술적 영향력까지 동시에 대체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다. 이에 따라 아틀레티코는 다재다능한 공격 자원을 최우선 타깃으로 설정했다.

이 과정에서 코디 학포가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26세의 네덜란드 공격수는 측면과 중앙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전술적 유연성을 갖춘 자원이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이러한 멀티 포지션 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다양한 공격 조합을 구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옵션으로 보고 있다.

코디 학포는 이번 시즌 리버풀에서 기복 있는 출전 시간을 보내고 있다.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 잡지 못하면서 역할이 제한된 상황이며, 이는 이적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 리버풀 역시 스쿼드 재편을 고려 중인 만큼, 적절한 제안이 들어올 경우 협상에 나설 여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공격 능력은 여전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리그에서 6골 3도움을 기록하며 제한된 출전 속에서도 생산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국가대표팀에서도 꾸준히 공격 포인트를 쌓아온 검증된 자원이다.

아틀레티코는 코디 학포의 피지컬과 활동량이 라리가 무대에서 새로운 옵션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전방에서의 압박과 공간 활용 능력은 시메오네 전술에 적합한 요소로 꼽힌다.

다만 경쟁은 치열하다. 나폴리, AC 밀란, 토트넘 등 복수의 유럽 클럽들이 코디 학포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과거에는 바이에른 뮌헨과 RB 라이프치히 역시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시장 가치는 약 6500만 유로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어, 이적료 역시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아틀레티코는 이번 영입을 통해 공격진의 세대 교체를 완성하려 하고 있다. 단순한 대체 자원을 넘어, 새로운 팀의 얼굴이 될 수 있는 선수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결국 코디 학포의 이적 여부는 리버풀의 스쿼드 운영 계획과 선수 본인의 선택에 달려 있다. 여름 이적시장이 가까워질수록 협상은 더욱 구체화될 전망이며, 이번 거래는 아틀레티코의 향후 전력 구성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