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코너 갤러거의 토트넘 이적 이후 본격적인 중원 재편 작업에 돌입했다. 마테우 알레마니가 이끄는 구단 수뇌부는 갤러거가 남긴 활동량과 압박, 전진성을 대체할 수 있는 자원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네 명의 구체적인 후보를 추려 겨울 이적시장 막판 총력전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시메오네 감독이 요구하는 핵심 조건은 명확하다. 강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수비 기여도, 넓은 활동 반경, 그리고 빌드업 단계에서의 안정적인 볼 처리 능력이다. 이에 따라 아틀레티코는 해외 즉시 전력감과 라리가 적응이 가능한 유망주를 동시에 검토하는 투 트랙 전략을 가동 중이다.
주앙 고메스 (울버햄튼)
가장 현실적인 1순위 후보는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 소속의 주앙 고메스다. 24세의 브라질 미드필더는 강한 압박, 볼 탈취 능력, 그리고 높은 활동량을 앞세워 코너 갤러거와 가장 유사한 성향의 선수로 평가받는다.
울버햄튼의 리그 잔류 여부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으며, 구단 내부에서는 강등 시 이적 협상이 급물살을 탈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계약 기간은 2030년까지 남아 있지만, 선수 본인이 새로운 도전에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지며 협상 여지는 충분하다는 평가다.
에데르송 (아탈란타)
두 번째 옵션은 세리에A 아탈란타의 핵심 미드필더 에데르송이다. 피지컬과 기동력을 겸비한 박스 투 박스 자원으로, 시메오네 체제에서 즉각적인 전력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카드다.
다만 아탈란타는 겨울 이적시장 이탈을 강하게 거부하고 있으며, 여름 이적시장으로 논의가 이어질 가능성이 더 크다.
마르크 카사도 (바르셀로나)
라리가 내부 자원으로는 마르크 카사도가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전술 이해도와 수비 밸런스 조절 능력이 뛰어나며, 출전 시간 확보가 가능하다면 이적에 열린 입장인 것으로 전해진다.
마르크 베르날 (바르셀로나)
마지막 후보는 미래 투자 성격이 짙은 마르크 베르날이다. 아틀레티코는 완전 이적보다는 임대 영입 가능성을 우선 검토 중이며, 중장기 프로젝트 자원으로 평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