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클 캐릭 감독은 중원 보강을 위해 카마빙가를 주요 영입 후보로 낙점했으며, 구단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그의 영입 가능성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카마빙가의 이적료를 4,200만 파운드로 책정했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를 활용해 협상을 시도할 계획이다. 다만 카마빙가는 현재 2029년까지 계약이 남아 있으며, 레알 마드리드에 잔류하겠다는 의사를 구단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 수뇌부는 주제 무리뉴 감독과의 논의 끝에 카마빙가의 이적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무리뉴 감독은 2026-27시즌 주전 자리를 보장할 수 없다는 뜻을 선수에게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카마빙가는 지난 시즌 43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 출전은 23경기에 그쳤다. 출전 시간이 줄어든 영향으로 프랑스 대표팀 감독 디디에 데샹의 월드컵 최종 명단에서도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마빙가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경쟁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당장 이적보다는 주전 경쟁을 통해 자신의 입지를 되찾는 것을 우선순위로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미 안드레이 산투스와 유리 틸레만스를 영입했지만, 캐릭 감독은 중원에 한 명의 미드필더를 더 추가하기를 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카마빙가의 상황을 지속적으로 예의주시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라울 아센시오 역시 올여름 매각 대상에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무리뉴 감독은 아센시오에게도 이적을 허용했으며, 구단은 두 선수의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추가 보강을 추진할 계획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는 8월 초 카마빙가 측과 접촉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카마빙가의 출전 시간을 지켜본 뒤, 상황에 변화가 생길 경우 4,200만 파운드 규모의 공식 제안을 제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