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올여름 중원 보강을 위해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사노 카이슈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리버풀은 이미 선수 측과 협상을 진행했으며, 마인츠가 요구하는 약 6000만 유로를 제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 계약이 성사될 경우 마인츠 역사상 최고 이적료 매각 기록을 새로 쓰게 된다.
사노 카이슈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친 데 이어 2026 FIFA 월드컵에서 일본의 핵심 미드필더로 맹활약하며 가치가 급상승했다. 브라질과의 16강전에서는 득점을 기록했고, 조별리그 튀니지전에서는 도움까지 올리며 공수 양면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리버풀뿐 아니라 아스날, 토트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도 선수 측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관심을 유지하고 있으며, 브렌트퍼드와 브라이튼 역시 이번 여름 초반 사노 카이슈를 주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현재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구단은 리버풀이라는 평가다.
사노 카이슈는 2024년 가시마 앤틀러스에서 마인츠로 이적한 뒤 빠르게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지난 시즌에는 공식전 48경기에서 2골 5도움을 기록했으며, 뛰어난 볼 탈취 능력과 왕성한 활동량, 안정적인 패스 능력을 앞세워 유럽 정상급 수비형 미드필더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선수 역시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협상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다만 아스날과 토트넘 등 경쟁 구단들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어 리버풀이 영입을 확정하려면 빠른 결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