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독일 센터백 니코 슐로터베크(Nico Schlotterbeck) 영입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지만, 현지 보도에 따르면 선수와 구단 간 재계약 협상은 교착 상태에 놓여 있으며, 올여름 이적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이미 연봉 800만~1,000만 유로(세후) 규모의 연장 제안을 제시했지만, 슐로터베크는 “우승 경쟁이 가능한 팀에서 뛰고 싶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확답을 미루고 있다. 이는 도르트문트가 향후 이적 시장에서 매각을 고려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리버풀, 코나테 대체자로 관심
리버풀은 올여름 이브라히마 코나테의 이적 가능성에 대비해 새로운 수비 자원을 찾고 있으며, 슐로터베크는 최적의 후보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공을 다루는 능력, 빌드업 참여, 전진 드리블 등 ‘현대형 센터백’의 자질을 갖췄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이러한 스타일을 선호하며, 수비 라인에서 플레이를 전개할 수 있는 선수를 원하고 있다.
다만, 슐로터베크는 공중볼 경합 능력과 일관성 면에서 일부 비판을 받아왔으며, 리버풀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요구하는 강도에 얼마나 빠르게 적응할지는 의문으로 남아 있다.
경쟁 구단: 바이에른·바르셀로나도 대기 중
바이에른 뮌헨은 이미 슐로터베크 측과 비공식 접촉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바르셀로나 역시 수비 라인 강화를 위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다만, 바이에른이 자국 내 이적을 선호하는 반면,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의 경쟁력과 높은 연봉 조건으로 선수 측을 설득할 가능성이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