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톤 빌라가 공격진 뎁스 강화를 위해 타미 아브라함의 복귀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빌라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올리 왓킨스를 보좌하고 경쟁 구도를 만들 수 있는 스트라이커 자원으로 아브라함을 후보군에 올려둔 상태다.
타미 아브라함은 이번 시즌 AS 로마에서 베식타시로 임대돼 활약 중이다. 그는 과거 2018-19시즌 아스톤 빌라에서 임대 신분으로 뛰며 팀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바 있다. 당시 웸블리에서 열린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더비 카운티를 꺾는 데 기여하며 빌라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다만 이번 재결합은 여러 현실적인 장벽이 존재한다. 베식타시는 특정 조건이 충족될 경우 약 1120만 파운드에 타미 아브라함을 완전 영입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주급 약 11만 5000파운드에 달하는 고액 연봉 역시 아스톤 빌라의 재정 구조상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아브라함은 2021년 로마로 이적한 이후 유럽 무대에서 꾸준히 경험을 쌓아왔고, 지난 시즌에는 AC 밀란 임대 생활도 거쳤다. 올 시즌 베식타시에서는 공식전 12골을 기록하며 여전히 경쟁력 있는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아스톤 빌라는 공격 옵션의 폭을 넓히길 원하지만, 계약 조건과 재정적 부담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신중하게 접근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