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팅엄 포레스트가 또 한 번 감독 교체를 단행했다. 구단은 션 다이치 감독을 부임 114일 만에 경질한 데 이어,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과 차기 사령탑 선임에 합의했다.
이번 결정은 울버햄튼과의 프리미어리그 0대0 무승부가 끝난 지 약 3시간 만에 내려졌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현재 강등권과 승점 3점 차로 시즌 막판 위기에 몰려 있으며, 구단 수뇌부는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비토르 페레이라는 과거 울버햄튼을 맡아 잔류를 이끈 경험이 있으며, 포레스트 구단주 에반겔로스 마리나키스와는 올림피아코스 시절 인연이 있다. 그는 2015년 그리스 리그와 컵 대회를 동시에 제패하며 지도력을 입증한 바 있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올 시즌 이미 세 차례 감독을 교체한 상태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와 엔제 포스테코글루에 이어 션 다이치까지 경질되며, 극심한 혼란 속에서 시즌을 치르고 있다. 페레이라는 네 번째 감독으로서 잔류라는 최우선 과제를 안게 됐다.
구단은 다음 주 예정된 페네르바체와의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두고 빠른 리더십 안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리그에서는 리버풀, 브라이턴, 맨체스터 시티 등 강팀과의 일정이 남아 있어, 페레이라의 초반 대응 능력이 시즌 향방을 좌우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