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7월 28,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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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 선임…클라우디오 라니에리 테크니컬 디렉터 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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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축구연맹(FIGC)이 로베르토 만치니를 이탈리아 축구대표팀의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했다. 또한 클라우디오 라니에리가 기술이사로 부임하며 대표팀 운영 전반을 총괄하게 됐다.

만치니 감독은 지난 4월 이탈리아가 세 번째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뒤 사임한 젠나로 가투소의 후임으로 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 그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대표팀을 이끌며 2021년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우승을 이끌었던 인물로, 이번이 두 번째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 부임이다.

첫 번째 재임 기간 동안 만치니 감독은 총 58경기에서 팀을 지휘했으며, 유로 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다만 이후 2022 FIFA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고, 유로 2024 예선 초반 부진을 겪으며 대표팀을 떠난 바 있다. 클럽 무대에서는 인터 밀란, 피오렌티나, 맨체스터 시티 등을 이끌었으며, 맨체스터 시티에서는 2011-12시즌 구단 역사상 첫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안겼다.

조반니 말라고 이탈리아축구연맹 회장은 “대표팀 감독으로 가장 적합한 인물은 로베르토 만치니라고 판단했다”며 그의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한편 기술이사에는 클라우디오 라니에리가 새롭게 임명됐다. 라니에리는 최근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 선임이 러시아 베팅업체와의 연관성 논란으로 무산된 이후 사임한 파올로 말디니의 뒤를 이어 대표팀 기술 부문을 총괄하게 된다. 그는 향후 이탈리아 축구대표팀과 연령별 대표팀의 기술 운영 및 선수 육성 체계를 관리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말라고 회장은 “감독 선임을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했다”며 “이제 이탈리아는 새로운 감독과 새로운 기술이사를 동시에 맞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선으로 이탈리아는 최근 이어진 대표팀 혼란을 정리하고, 2028년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와 향후 국제대회를 향한 새로운 체제 구축에 나서게 됐다.

Source
오피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