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에디 하우 감독이 팀을 다시 한 번 챔피언스리그 무대로 이끌며 구단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하우는 2022/23시즌 20년 만에 뉴캐슬을 유럽 최상위 대회로 복귀시킨 데 이어,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5위를 차지하며 또다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했다. 이는 전설적인 바비 롭슨 감독 이후 뉴캐슬을 두 번이나 챔피언스리그에 진출시킨 최초의 감독이라는 점에서 상징적이다.
하우 감독은 TN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바비 롭슨 감독과 같은 기록을 세운다는 것은 정말 의미 있는 일”이라며 “자주 생각하는 주제는 아니지만,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감회가 새롭다. 특히 롭슨 감독 같은 전설적인 인물과 같은 대열에 있다는 것이 특별하다”고 말했다.
뉴캐슬은 이번 목요일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라리가 챔피언 바르셀로나를 맞아 시즌 첫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치른다. 하우는 “지난 시즌 PSG전에서 보여준 폭발적인 분위기를 다시 만들어내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날 우리가 첫 골을 넣으면서 분위기를 완전히 장악했다. 이번에도 심리적으로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들어설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 영입 선수인 닉 볼테마데의 활약에도 큰 기대를 드러냈다. 슈투트가르트에서 이적한 볼테마데는 지난 주말 울버햄튼전 데뷔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하우 감독은 “그는 6피트 6인치라는 큰 체구를 가졌지만, 단순히 타깃맨으로만 쓸 생각은 없다. 그의 기술적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고 싶다”며 “전술적인 요구사항을 빨리 이해하고 소화해내고 있다. 매우 인상적”이라고 극찬했다.
뉴캐슬은 이번 시즌 리그와 유럽 대회 모두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심리적·전술적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바르셀로나전은 뉴캐슬이 챔피언스리그 경쟁 구단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