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이 크리스탈 팰리스 미드필더 에베레치 에제 영입을 위한 협상에서 큰 진전을 이루고 있다. 아스널은 팰리스 측과의 이적료 지급 방식에 있어 점차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으며, 선수 본인도 에미레이츠행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제는 지난 시즌 클럽과 대표팀을 합쳐 총 15골 11도움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주목받는 플레이메이커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맨체스터 시티, 첼시, 토트넘 등 복수의 빅클럽이 관심을 보였지만, 에제는 아스널을 1순위로 두고 협상에 임하고 있다.
현 계약서에는 6,750만 파운드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돼 있지만, 아스널은 이를 일시불이 아닌 분할 지급 구조로 해결하려는 방침이다. 보도에 따르면 아스널은 우선적으로 4,500만 파운드를 지불하고, 나머지는 성과 기반 보너스로 지불할 계획이며, 해당 조건은 달성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한 산업 소식통은 “팰리스도 이 구조에 긍정적”이라며 양측의 의견이 상당히 근접해 있음을 시사했고, 또 다른 관계자 역시 이를 확인했다. 개인 합의는 큰 걸림돌이 되지 않을 전망으로, 에제는 아스널에서 현재보다 두 배 이상의 연봉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에제가 합류할 경우, 왼쪽 측면 공격에서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에게 경쟁 압박을 줄 뿐 아니라,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마르틴 외데고르와는 다른 유형의 옵션을 제공할 수 있어 아스널의 전력에 실질적인 업그레이드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협상이 최종 타결된다면, 아스널에게는 올여름 이적시장의 최대 성과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