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FC가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새로운 득점 역사를 만들었다. 손흥민과 데니스 부앙가가 최근 팀의 17골을 연속으로 합작하며 리그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세인트루이스 CITY SC 원정에서 3-0 완승을 거둔 경기에서 손흥민은 멀티골, 부앙가는 한 골을 더하며 자신들의 이름을 MLS 역사에 새겼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이적하며 MLS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손흥민은 새로운 무대에서도 즉각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데뷔 후 단 8경기 만에 8골을 기록하며 리그 최정상급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그의 폭발적인 득점 감각과 빠른 적응력은 LAFC 공격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있다.
손흥민의 합류는 기존 에이스였던 부앙가에게도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주고 있다. 최근 6경기에서만 10골을 터뜨린 그는 카를로스 벨라를 제치고 구단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다. 특히 3시즌 연속 20골 이상을 기록한 MLS 최초의 선수라는 점은 그의 꾸준함과 득점 본능을 보여준다.
손흥민과 부앙가는 단순한 개인 능력의 합이 아니라, 전술적 시너지로 팀을 이끌고 있다. 손흥민의 폭넓은 움직임과 드리블, 마무리 능력은 상대 수비를 흔들어주고, 부앙가는 이를 완벽하게 뒷받침하며 득점으로 연결한다. 두 선수의 조합은 MLS 수비진에게 가장 큰 위협이 되고 있으며, 이는 LAFC의 공격 전술을 단순화하면서도 효율적으로 만들어주고 있다.
득점력 상승은 곧바로 팀 성적으로 이어졌다. 최근 6경기에서 4승 1무 1패를 기록한 LAFC는 서부 콘퍼런스 4위로 올라섰다. 게다가 상위 세 팀보다 경기 수가 적어, 향후 순위 상승 가능성도 충분하다. 가을 플레이오프를 앞둔 시점에서 이 듀오의 존재는 구단의 가장 큰 무기다.
손흥민과 부앙가는 단순히 개인 기록을 세우는 것을 넘어, LAFC를 MLS 최정상으로 끌어올릴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이들의 활약은 단기적인 성과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도 구단의 위상을 높이는 요인이 되고 있으며, MLS 전체가 주목할 만한 공격 조합으로 평가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