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진출이 눈앞에 다가왔다. 축구 전문 매체 CaughtOffside는 에이전트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손흥민과 LAFC 간 협상이 급물살을 타고 있으며 현재 토트넘과의 이적 논의도 막바지 단계에 진입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이적은 오는 8월 3일 서울에서 열리는 토트넘과 뉴캐슬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 직후 성사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경기는 토트넘이 한국 시장을 겨냥해 준비한 주요 상업 이벤트 중 하나로, 손흥민의 출전이 마케팅 측면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손의 미국행 발표는 경기 이후로 조율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2,500만 유로의 이적료를 책정해놓은 상태다. 계약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 금액은 손흥민의 기량과 글로벌 인지도를 감안하면 비교적 합리적인 수준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LAFC는 빠르게 움직이며 구단 역사상 가장 화제를 모을 영입으로 손흥민을 데려오려 하고 있다.
손흥민은 올여름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으로부터도 거액의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미국행을 선호하며 LAFC 측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 상태다. 손은 북미 시장을 포함한 서구 미디어와의 접점을 유지하고 싶어하며, MLS에서의 도전이 향후 커리어와 브랜드 가치를 동시에 키울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
토마스 프랭크 신임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의 거취에 대해 유연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그는 “손흥민이 팀에 있어주길 바라지만,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면 그의 뜻을 존중할 것”이라며 이적 가능성을 열어뒀다.
손흥민의 최종 결정은 수일 내 내려질 것으로 보이며, 이적이 완료될 경우 LAFC는 단순한 월드클래스 선수 이상의 존재—전 세계적 브랜드 파워를 가진 스타를 품게 된다. 이번 이적은 단순한 선수 이동이 아닌, MLS의 위상을 한층 끌어올릴 역사적 전환점이 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