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사우스코스트에 위치한 브라이튼은 전 세계 하부 리그에서 숨은 보석을 발굴해 프리미어리그 스타로 키워내는 시스템으로 정평이 나 있다. 토니 블룸 구단주는 이런 선수들을 통해 매번 막대한 이적료 수익을 올리며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굵직한 이적을 성사시켰다.
다음은 FootballTransfers가 정리한 브라이튼의 역대 최고 이적료 판매 10건이다.
⑩ 댄 번 – 1,500만 유로 (뉴캐슬, 2022)
댄 번은 센터백과 왼쪽 수비수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활약했으며, 뉴캐슬의 부름을 받은 뒤 곧바로 에디 하우 감독의 핵심 수비수로 자리 잡았다. 2022-23 시즌 뉴캐슬의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크게 기여했다.
⑨ 로베르트 산체스 – 2,300만 유로 (첼시, 2023)
산체스는 포리스트 그린과 로치데일 임대를 거쳐 브라이턴의 주전 골키퍼로 떠올랐고, 스페인 대표팀 발탁까지 이루었다. 하지만 이후 제이슨 스틸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며 밀려났고, 결국 첼시로 이적했다.
⑧ 레안드로 트로사르 – 2,400만 유로 (아스널, 2023)
2019년 입단 이후 브라이튼의 공격 핵심이었던 트로사르는 2022-23 시즌 전반기에만 7골 3도움을 기록하며 아스널의 관심을 받았고, 결국 무드리크 영입 실패 직후 영입됐다.
⑦ 데니스 운다프 – 2,670만 유로 (슈투트가르트, 2024)
브라이턴에서는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했지만, 슈투트가르트 임대에서 독일 대표팀 발탁 및 팀의 분데스리가 2위 도약을 이끈 공로로 완전 이적을 이끌어냈다.
⑥ 이브 비수마 – 2,920만 유로 (토트넘, 2022)
릴에서 영입 후 빠르게 브라이턴 미드필드의 핵심으로 자리잡은 비수마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토트넘으로 향했다.
⑤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 4,200만 유로 (리버풀, 2023)
2019년 단돈 800만 유로에 아르헨티노스 주니어스로부터 영입된 맥 알리스터는 브라이턴에서 점차 성장해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 주역으로 발돋움했고, 이후 리버풀로 이적해 성공적인 첫 시즌을 보냈다.
④ 벤 화이트 – 5,850만 유로 (아스널, 2021)
브라이튼 유스 출신이자 리즈 임대를 통해 이름을 알린 화이트는 2020-21 시즌 브라이턴에서 전천후 수비 자원으로 활약한 뒤 아스널로 이적했다. 이후 오른쪽 풀백으로 전향하며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③ 마크 쿠쿠렐라 – 6,530만 유로 (첼시, 2022)
스페인 대표 측면 수비수는 브라이튼 입단 후 단 한 시즌 만에 PFA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며 관심을 끌었고, 첼시가 맨시티를 제치고 거액을 들여 영입했다. 첫 시즌은 부진했지만 두 번째 시즌부터 반등했다.
② 주앙 페드로 – 7,000만 유로 (첼시, 2025)
왓포드에서 영입된 브라질 공격수는 브라이튼에서 2시즌간 30골 10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이후 첼시로 이적을 원했고, 2025년 여름 런던행이 성사됐다.
① 모이세스 카이세도 – 1억 3,300만 유로 (첼시, 2023)
브라이튼 역사상 최고의 판매는 단연 카이세도다. 에콰도르 대표 미드필더는 첼시의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낙점됐고, 결국 브라이튼은 개인 합의가 이뤄진 후에도 오랜 협상을 통해 이적료를 최대한 끌어올렸다. 2023년 8월, 8+1년 계약으로 첼시에 입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