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유망 미드필더 코비 마이누(20세)의 거취가 다시 흔들리고 있다. FootballTransfers 보도에 따르면 브라이튼은 최근 마이누 측과 이적 협상을 진행했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이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입지가 흔들린 마이누 역시 새로운 출전 기회를 모색 중이다.
지난 시즌 부상 여파로 2024/25시즌 정규 주전 자리를 잃은 마이누는 꾸준한 출전을 보장받을 수 있는 무대를 찾고 있다. 브라이튼은 마이누를 팀 스타일에 적합한 자원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특히 향후 카를로스 발레바의 맨유행 가능성과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협상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발레바는 맨유가 집요하게 노려온 선수지만, 브라이튼의 비매물 방침에 가로막혀 있었다. 만약 맨유가 마이누를 합리적인 조건에 내놓는다면 2026년 발레바 영입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브라이튼은 훌리오 엔시소와 파쿤도 부오나노테의 이적 가능성, 그리고 맷 오라일리에 대한 이탈리아 구단들의 관심으로 인해 공격 성향 미드필더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다. 마이누에게도 브라이튼은 매력적인 선택지다. 젊은 선수들을 성장시켜 빅클럽 무대로 진출시키는 구단 철학은 꾸준한 출전 시간을 확보하고 커리어를 재점화하려는 그의 상황과 맞아떨어진다.
또한 마이누는 2026년 월드컵 잉글랜드 대표팀 합류를 목표로 하고 있어, 아모림 체제에서 출전이 제한된 현 상황에서는 꾸준한 출전이 필요하다. 브라이튼 이적은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자신의 역량을 증명하며 토마스 투헬 감독의 부름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한편, 첼시 역시 마이누에 대한 장기적 관심을 유지하고 있다. 공식적인 제안은 없었지만, 스탬포드 브리지 측은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기회가 될 경우 경쟁에 뛰어들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다만 UEFA와의 합의에 따라 이번 이적시장을 순이익으로 마무리해야 하는 제약이 있어, 선수 매각이 선행돼야 한다. 구단의 당면 과제는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영입이다.
맨유 입장에서도 마이누 매각은 재정적으로 의미가 크다. 유스 출신인 만큼 매각 대금 전액이 회계상 ‘순이익’으로 반영돼 PSR(수익성·지속가능성 규정)을 충족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는 구단이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이미 마이누 매각 가능성을 검토했던 이유와 맞닿아 있다.
마이누의 미래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마감일을 앞두고 가장 뜨거운 화제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