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공격진 보강을 위해 새로운 대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크푸르트의 스트라이커 위고 에키티케 영입을 시도해왔으나, 6,000만 파운드(약 1,050억 원)에 달하는 요구 이적료에 난항을 겪으면서 방향을 틀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의 팀은 이미 여름 이적시장에서 큰 금액을 투자해왔다. 울버햄튼에서 마테우스 쿠냐를 6,250만 파운드에 영입했고, 브렌트포드의 브라이언 음베우모에게도 최대 5,500만 파운드에 달하는 제안을 보냈으나 거절당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맨유는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계약이 가능한 대체 자원으로 바이어 레버쿠젠 소속 나이지리아 국가대표 공격수 빅터 보니페이스를 주시 중이다. 잉글랜드 현지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맨유가 보니페이스 영입에 대해 진지하게 접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니페이스는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와 DFB 포칼에서 레버쿠젠의 더블 달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부상에도 불구하고 시즌 21골 10도움을 기록했으며, 모든 대회를 합쳐 32골 관여를 달성했다. 특히 파트릭 쉬크와의 로테이션 속에서도 꾸준한 활약을 펼쳤고, 지난 시즌에는 추가로 11골을 더 기록했다.
현재 24세인 그는 강력한 피지컬과 빠른 스피드를 겸비한 다재다능한 공격수로, 레알 마드리드 새 감독인 사비 알론소도 높은 평가를 내리고 있는 선수다. 그러나 레버쿠젠은 비교적 낮은 이적료인 4,270만 파운드(약 750억 원) 수준에서 협상 가능성이 있어, 맨유로서는 에키티케보다 비용 대비 효율이 뛰어난 선택지가 될 수 있다.
한편 맨유는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없는 상황에서도 야망을 놓지 않고 있으며, 현명한 ‘플랜 B’를 준비 중이다. 최근 급등 중인 빅터 요케레스와 빅터 오시멘 같은 톱클래스 공격수들에 대한 가격이 부담스러운 만큼, 현실적인 대안을 찾는 전략이 이번 여름 시장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