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5 시즌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대대적인 스쿼드 개편에 나선다. 임대로 팀을 떠났던 안토니, 제이든 산초, 마커스 래시포드를 비롯한 여러 선수들의 완전 이적이 예정된 가운데, 구단은 다수의 보강에도 투자할 계획이다.
첫 영입은 울버햄튼의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로, 맨유는 그의 계약 해지 조항인 6,250만 파운드(약 1,100억 원)를 발동해 영입을 확정지었다. 그러나 새 사령탑 루벤 아모림 감독은 추가적인 전력 보강을 원하고 있으며, 이적시장 마감일인 9월 1일까지 여러 건의 거래가 추진될 전망이다.
다음은 맨유 이적설이 가장 유력하게 제기되고 있는 5명의 선수와 그 예상 이적료다.
1. 브리앙 음베우모 (브렌트포드)
나이: 25세 | 포지션: 라이트 윙 | 예상 이적료: 약 6,000만 파운드
지난 시즌 리그 단 44골에 그쳤던 맨유는 공격력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쿠냐에 이어 음베우모는 아모림 감독의 3-4-2-1 전술에서 투톱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를 맡을 유력한 자원이다.
카메룬 대표인 그는 2024/25 시즌 브렌트포드에서 20골 8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윙어로 떠올랐다. 맨유는 초기 4,500만 파운드 + 옵션 1,000만 파운드를 제시했지만 거절당했고, 현재 6,000만 파운드 이상의 금액으로 재제안을 마친 상태다. 토트넘과의 경쟁 속에서도 선수는 맨유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 우고 에키티케 (프랑크푸르트)
나이: 23세 | 포지션: 스트라이커 | 예상 이적료: 약 6,500만 파운드
라스무스 호일룬(리그 32경기 4골)에 실망한 아모림 감독은 확실한 득점 자원을 원하고 있다. 첼시로 향한 리암 델랩 대신 에키티케가 대체 후보로 떠오른 가운데, 그는 2024/25 시즌 프랑크푸르트에서 48경기 22골 12도움을 올리며 주가를 높였다.
23세 이하 선수 중 유럽 5대 리그 최다 골을 기록한 그는 다재다능한 공격수로, 구단은 8,500만 유로(약 1,150억 원)의 가격을 부르고 있으나, 약 7,500만 유로 선에서 협상이 가능할 전망이다.
3.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아스톤 빌라)
나이: 32세 | 포지션: 골키퍼 | 예상 이적료: 약 3,500만 파운드
2023년 안드레 오나나를 데헤아의 후임으로 영입했지만, 잦은 실수와 기복으로 실망을 안긴 가운데, 맨유는 새 골키퍼 영입도 병행하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 주역이자 현존 최고의 골키퍼 중 하나로 평가받는 마르티네스는 시즌 종료 후 빌라 팬들에게 눈물의 작별 인사를 건넸다. 프리미어리그 재정규정(PSR) 준수를 위한 선수 정리 차원에서, 빌라는 3,000만~4,000만 파운드 사이의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다.
4. 빅토르 요케레스 (스포르팅 CP)
나이: 27세 | 포지션: 스트라이커 | 예상 이적료: 약 6,800만 파운드
아모림 감독이 스포르팅에서 데려왔던 최강 공격 자원 중 하나. 요케레스는 지난 두 시즌 동안 무려 102경기 97골이라는 경이적인 성적을 남겼다.
맨유는 아스널이 벤자민 세스코를 영입할 경우를 대비해 상황을 주시 중이며, 아모림 감독은 구단에 요케레스 영입을 최우선 요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스포르팅 측은 6,000만 유로 + 1,000만 유로 옵션으로는 절대 이적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5. 장-필립 마테타 (크리스탈 팰리스)
나이: 27세 | 포지션: 스트라이커 | 예상 이적료: 약 3,500만 파운드
만약 맨유가 기대했던 선수 매각에 실패할 경우, 보다 현실적인 대안으로 마테타를 고려할 가능성이 있다. 그는 지난 시즌 맨유전 2골 포함, 46경기 17골을 기록하며 팰리스의 FA컵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웨인 루니는 “수비수들을 괴롭히는 유형의 공격수로, 다른 선수들의 움직임도 도와준다”며 높이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