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와 토트넘 핫스퍼가 2026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또 한 번 정면으로 맞붙을 전망이다. 이번에는 경기장이 아닌 이적시장에서다. 두 구단 모두 수비 라인 보강을 추진 중이며, 목표는 아스톤 빌라의 핵심 수비수 에즈리 콘사다.
콘사는 최근 몇 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꾸준하고 안정적인 활약을 이어가며,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발탁되는 등 커리어의 정점에 서 있다. 28세에 접어든 그는 경험과 기량이 모두 무르익은 시점이며, 이에 따라 빅클럽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TBR 풋볼’의 보도에 따르면 기자 그레이엄 베일리는 “콘사는 현재 여러 클럽의 수비 보강 리스트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이름”이라며 “아스톤 빌라는 그를 팔 생각이 없지만, 계약 기간이 2년 남은 상황에서 재계약이 성사되지 않는다면 이적 가능성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스톤 빌라는 콘사를 구단의 핵심 수비로 간주하고 있지만, 계약 연장이 불발될 경우 그를 떠나보낼 수밖에 없다는 현실적 고민에 직면했다. 콘사는 이미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된 선수이며, 최근에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리버풀 역시 지난여름 콘사를 잠재적 영입 대상으로 검토했지만, 협상은 성사되지 않았다. 다만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맨시티와 토트넘 모두 장기적인 수비진 개편을 추진 중이며, 콘사는 두 팀 모두에게 이상적인 옵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결국 향후 몇 달 동안 콘사의 거취가 아스톤 빌라뿐 아니라 프리미어리그 전체의 수비 시장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빅클럽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그가 재계약에 응하지 않는다면 2026년 여름은 콘사 이적 사가의 중심 무대가 될 가능성이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