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6월 2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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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살라 후계자로 브라이턴의 얀쿠바 민테 주목… 이미 접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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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살라 이후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잉글랜드 현지 매체 Fichajes에 따르면, 리버풀은 브라이턴의 젊은 공격수 얀쿠바 민테(21)를 모하메드 살라의 장기 대체자로 낙점하고 이미 내부 논의를 시작했다.

살라는 여전히 안필드의 핵심이지만, 이번 시즌 들어 득점력과 영향력 모두 하락세를 보이면서 구단은 대체 시나리오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 리버풀 수뇌부는 “이제는 미리 움직일 때”라고 판단했고, 플랜 A로 떠오른 인물이 바로 민테다.

민테, 리버풀의 완벽한 미래형 옵션

민테는 2024년 뉴캐슬을 떠나 브라이턴으로 이적한 뒤, 프리미어리그에서 폭발적인 돌파력과 다재다능함으로 주목을 받았다. 좌우 윙은 물론, 중앙 공격수까지 소화할 수 있는 유연한 전술 적응력 덕분에 리버풀의 공격 구조에 완벽히 녹아드는 자원으로 평가된다.

특히 아르네 슬롯 감독이 네덜란드 시절부터 민테를 잘 알고 있다는 점은 큰 강점으로 작용한다. 리버풀은 “살라가 주전일 때도 경쟁을 자극할 수 있는 젊은 에너지”를 원하고 있으며, 민테의 스피드·피지컬·1대1 능력 모두가 이에 부합한다.

브라이턴의 완강한 태도

다만 협상은 쉽지 않다. 브라이턴은 민테를 2029년까지 장기 계약으로 묶어두었고, 판매 의사가 없다. 구단은 그를 ‘팀의 핵심 성장 자산’으로 평가하며, 이적을 원할 경우 최소 6,000만~7,000만 파운드(약 1,100억 원)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은 1월 이적시장보다는 2026시즌을 대비한 장기 영입 시나리오로 접근 중이다. 이미 선수 측과 비공식 접촉(preliminary talks)이 진행됐으며, “브라이턴이 판매에 열릴 시점을 대비해 우선권을 확보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살라 이후를 대비한 ‘단계적 세대교체’

리버풀은 즉각적인 교체보다 세대교체의 연속성 확보를 우선시하고 있다. 구단은 민테 외에도 여러 유망 윙어를 관찰하고 있지만, 내부 평가에서는 “잠재력과 전술 적응력 면에서 민테가 가장 이상적”이라는 결론이 내려졌다.

만약 리버풀이 이번 시즌 안에 브라이턴과 사전 합의를 이끌어낸다면, 살라의 퇴단과 동시에 민테가 주전 경쟁에 합류하는 구조가 될 전망이다. 이는 리버풀이 추구하는 “젊음 + 경험의 조화”라는 철학과도 일치한다.

결국 얀쿠바 민테는 리버풀이 꿈꾸는 ‘포스트 살라 시대’의 핵심 퍼즐로 부상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실현되진 않더라도, 안필드의 레이더는 이미 그를 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