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장 로이 킨(Roy Keane)이 루벤 아모림 감독 아래서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 코비 마이누(Kobbie Mainoo)의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리버풀전에서도 교체 명단에 머문 마이누는 최근 몇 주간 프리미어리그에서 출전 기회를 거의 잡지 못하고 있다.
킨은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마이누가 이 팀에 들어가는 데 분명 문제가 있는 것 같다. 들리는 말로는 감독이 그가 충분히 빠르게 커버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는 건데, 솔직히 지금 맨유의 다른 미드필더들도 그 부분에서 뛰어난 건 아니다”라며 현 상황을 꼬집었다. 이어 “젊은 선수라면 이런 상황을 받아들이고 더 열심히 해야 한다. 기회가 올 때 반드시 잡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또한 “좋은 잠재력을 가진 젊은 선수라도 맨유에서 주전 자리를 보장받을 수는 없다. 결국 본인의 태도와 꾸준함이 중요하다. 매일매일 감독이 ‘이 선수를 써야겠다’고 생각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킨은 루벤 아모림 감독이 마이누를 신뢰하지 않을 가능성도 언급했다. “감독이 속으로 그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면? 그건 몇 주 안에 드러날 거다. 만약 그렇다면, 결국 마이누는 팀을 떠나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킨은 마이누가 잠재력은 충분하지만 최근 경기에서 임팩트를 남기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유로 대회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지만, 최근 경기에서는 다소 부족해 보인다. 왜 감독이 그를 선발로 쓰지 않는지 이해가 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