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가 중원의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바이에른 뮌헨의 유망주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22)에게 눈길을 돌리고 있다. 영국 현지 매체 컷오프사이드는 구단이 로드리의 장기 후계자로 독일 미드필더를 낙점했으며, 2026년 1월 겨울 이적시장부터 본격적으로 영입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로드리는 펩 과르디올라 체제의 심장으로 지난 몇 년간 구단의 성공을 이끈 핵심 자원이다. 하지만 최근 스페인 대표 미드필더의 거취와 관련해 몇 시즌 뒤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시티는 이미 사전 대비에 나선 상황이다. 파블로비치는 현재 바이에른 뮌헨에서 빠르게 성장하며 유럽 전역의 관심을 받는 신예로 꼽힌다. 이번 시즌 리그 6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증명했고, 경기 템포 조율, 폭넓은 패싱 능력, 피지컬을 겸비해 차세대 수비형 미드필더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시티는 4,500만~5,000만 유로 수준의 이적료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 내부에서는 구체적인 협상은 파블로비치의 남은 시즌 활약 여부와 바이에른의 태도에 달려있다고 보고 있다. 과르디올라는 이미 이 선수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팀 전술에 적합한 자원으로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경쟁은 치열하다. 유벤투스 역시 세리에A와 챔피언스리그에서 경쟁력을 되찾기 위해 중원 보강을 구상하며 파블로비치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도 기술과 수비 안정성을 겸비한 자원으로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도 연결된 바 있어, 이번 영입전은 유럽 빅클럽 간 치열한 다툼으로 번질 가능성이 크다.
파블로비치는 아직 프로 경력이 길지 않지만, 이미 독일 무대에서 보여준 기량과 성장 곡선은 매우 가파르다. 바이에른 뮌헨은 그를 중장기적으로 키울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구단의 재정 상황이나 선수 본인의 선택에 따라 이적 협상이 현실화될 수 있다. 만약 맨시티가 이 영입에 성공한다면, 이는 단순한 보강을 넘어 향후 10년간 중원 안정을 담보할 수 있는 투자로 평가받을 것이다.
맨시티의 파블로비치 영입 시도는 곧 다가올 로드리 이후 시대를 준비하는 신호탄이다. 동시에 이는 구단이 여전히 세계 최고의 재능을 끌어모아 잉글랜드와 유럽 무대를 지배하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