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이 수비수 김민재의 거취를 두고 고민에 들어갔다. 지난여름 나폴리에서 약 5,000만 유로에 영입된 김민재는 올 시즌 들어 조나탄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주전으로 자리 잡으면서 출전 기회가 줄어든 상태다. 구단은 아직 성급한 결정을 내리지 않겠다는 입장이지만, 시즌 종료 후 판매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독일 현지 매체 Flashscore에 따르면 뮌헨은 남은 시즌 활약을 지켜본 뒤 그의 미래를 결정할 전망이다.
그 사이 유럽 주요 리그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탈리아에서는 인터 밀란과 AC 밀란이 김민재의 복귀를 검토 중이며,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첼시, 토트넘, 리버풀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이들 구단은 뮌헨이 매각을 결정할 경우 즉시 협상에 나설 태세다. 예상 이적료는 최소 5,000만 유로로, 바이에른이 나폴리에 지불했던 금액 수준에서 책정될 전망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가 남은 시즌 동안 경기력을 회복한다면 잔류를 택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그러나 출전 기회가 지속적으로 제한된다면, 내년 여름 이적시장이 현실적인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는 여전히 세리에A 시절의 명성과 안정된 수비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번 겨울부터 이적전쟁의 핵심 인물로 떠오를 가능성이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