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과 탈압박, 패싱, 수비력을 모두 갖춘 월드클래스 박스투박스 플레이메이커이자 팀의 공수 밸런스를 책임지는 현대적인 중앙 미드필더.
브루노 기마랑이스의 가장 큰 장점은 경기 조율 능력이다. 후방에서 볼을 받아 템포를 조절하는 동시에 정확한 전진 패스로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수행한다. 좁은 공간에서도 뛰어난 퍼스트 터치와 볼 컨트롤을 바탕으로 상대 압박을 효과적으로 벗겨내며, 안정적인 볼 운반 능력으로 팀의 빌드업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
수비에서는 넓은 활동량과 뛰어난 위치 선정으로 상대의 공격 루트를 차단하며, 적극적인 압박과 태클을 통해 중원 장악력을 높인다. 단순한 수비형 미드필더가 아닌 공을 탈취한 뒤 곧바로 공격으로 연결하는 전환 능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공격에서는 박스 근처까지 적극적으로 전진하며 중거리 슈팅과 침투를 통해 득점에 기여할 수 있다. 특히 키패스와 찬스 메이킹 능력이 뛰어나 공격포인트 생산력도 높은 편이며, 플레이메이커와 박스투박스 미드필더 역할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전술적 유연성을 갖췄다.
다만 폭발적인 스피드나 드리블 돌파를 앞세우는 유형은 아니며, 강한 압박을 받을 경우 위험 지역에서 공을 오래 소유하다 볼을 잃는 장면이 간혹 나온다. 또한 적극적인 수비 스타일 때문에 경고를 받는 빈도도 비교적 높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