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PSG)이 바르셀로나의 천재 윙어 라민 아먈(Lamine Yamal) 영입을 목표로 삼으며 세계 축구계를 뒤흔들 대형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올해 18세의 아먈은 바르셀로나 유스 시스템이 배출한 최고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미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았다.
아먈은 16세의 나이에 1군 무대에 데뷔해, 드리블·결정력·시야를 겸비한 완성형 공격수로 빠르게 성장했다. 2025년 5월 바르셀로나는 그와 2031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하며, 연봉을 연 1,500만 유로로 상향하고 바이아웃 조항을 10억 유로로 설정했다. 이는 사실상 ‘이적 불가’를 의미하는 수치다.
하지만 PSG는 물러서지 않고 있다. 프랑스 현지 보도에 따르면 구단은 “라민 아먈을 영입하기 위해 모든 재정적 수단을 동원할 준비가 돼 있다”며, 3억5천만 유로(약 5,200억 원) 규모의 제안을 검토 중이다. 이번 영입이 성사된다면 축구 역사상 새로운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PSG는 아먈을 단순한 스타 영입이 아닌 클럽 브랜드와 전력의 상징적 재건 프로젝트로 보고 있다. 킬리안 음바페의 이적 이후 공백을 메울 차세대 프랜차이즈 스타로 그를 낙점한 것이다.
파리 구단 내부에서는 “야말은 젊음, 즉전력, 세계적 마케팅 가치를 모두 갖춘 단 하나의 선수”라는 평가가 나온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단호하다. 구단은 라포르타 회장을 중심으로 “아먈은 바르사의 현재이자 미래”라는 입장을 유지하며 어떤 협상도 고려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한 구단 내부에서는 아먈을 중심으로 향후 10년간의 팀 리빌딩을 설계 중으로, PSG의 제안은 ‘상징적 도전’으로 간주된다.
아먈 역시 현 시점에서는 이적에 큰 관심을 두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 구단, 팬, 도시와의 유대감이 강하며, 스스로 “바르사에서 세계 최고가 되겠다”는 포부를 드러낸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PSG의 구애는 계속될 전망이다. 2026년 여름 이적시장을 전후로 파리 구단이 본격적인 접촉에 나설 경우, 유럽 축구는 또 한 번 초대형 협상전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라민 아먈의 선택은 단순한 이적을 넘어, 현대 축구의 세대 교체와 시장 질서 재편을 상징하는 결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