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PSG)이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3명의 선수를 보강할 계획이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2연패를 위해 전력 보강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고, 구단도 그 요구를 수용해 이미 움직임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선순위는 ‘왼발 오른쪽 윙어’
PSG는 공격 라인 강화를 위해 왼발을 주로 쓰는 오른쪽 윙어를 최우선으로 찾고 있다. 이 유형의 선수는 측면 돌파와 컷인 공격 모두 가능해 전술적 다양성을 넓힐 수 있다. 현재 데지레 두에가 그 포지션에서 활약 중이지만, 시즌 중반 이후 부상이나 컨디션 난조가 발생할 경우 대체 자원이 부족하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중앙 수비와 미드필드 보강도 병행
공격진뿐만 아니라 수비 라인 보강도 계획에 포함됐다. 마르키뉴스, 파초, 자바르니 등이 주축이지만, 빡빡한 일정과 잦은 부상 위험을 감안하면 로테이션을 맡을 수 있는 추가 센터백이 필요하다는 게 구단 내부의 판단이다.
또한 미드필드에서도 변화를 준비 중이다. 비티냐, 주앙 네베스, 파비안 루이스가 주전급으로 활약하고 있지만, 장기 레이스를 고려하면 한 명의 경쟁자이자 로테이션 자원이 더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자리는 팀에 ‘신선함’을 불어넣고, 위기 상황에서 해법을 제시할 수 있는 선수가 요구된다.
엔리케 감독의 요구와 현실적 접근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미 여러 차례 “리그1 우승이 아닌, 챔피언스리그 결승 단계를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실제로 최근 주앙 네베스, 두에, 뎀벨레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스쿼드 뎁스 부족 문제가 여실히 드러난 상황이다.
다만 PSG는 무분별한 영입을 피하고, 실제 전력에 보탬이 되는 선택적 보강만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지난 여름에도 1억 유로 이상을 투자했지만, 루카스 셰발리에와 일리야 자바르니 두 명만 영입하며 ‘선택과 집중’ 전략을 택했다.
전략적 겨울 시장
PSG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단순한 선수 충원이 아닌 전략적 보강의 기회로 보고 있다. 공격, 수비, 미드필드 각각의 핵심 포지션에 꼭 맞는 선수 3명을 데려온다면, 챔피언스리그 연속 우승 도전도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다. 구체적인 후보군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미 유럽 내 주요 선수들과 접촉을 시작했다는 보도도 나온다.
이번 겨울, PSG가 어떤 선택을 내리느냐에 따라 시즌 향방은 물론 유럽 무대에서의 경쟁력이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루이스 엔리케가 요구한 3명의 보강책이 실현될지, 팬들과 전문가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