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렘 모피는 강한 피지컬과 폭발적인 침투, 왼발 마무리를 앞세우는 나이지리아 센터포워드다. 프랑스 무대에서는 로리앙에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고 이후 니스로 이적해 공격진의 중심으로 활약했다. 모피의 가장 큰 특징은 공간을 향해 직선적으로 움직이는 플레이다. 최전방에서 공을 기다리기보다 상대 센터백 사이 또는 수비 라인 뒤쪽으로 빠르게 침투하면서 득점 기회를 만든다. 체격이 좋은 공격수임에도 움직임이 무겁지 않아 역습 상황에서도 위협적이다. 공을 소유했을 때는 복잡한 기술보다 간결한 플레이를 선호한다. 수비수와 몸싸움을 버티면서 공을 지켜낼 수 있고, 공간이 생기면 직접 골문 방향으로 전진한다. 특히 왼발 슈팅에 강점이 있어 박스 안뿐 아니라 어느 정도 거리가 있는 위치에서도 골문을 노릴 수 있다. 전형적인 타깃맨과도 차이가 있다. 피지컬을 이용해 등을 지고 공을 받아주는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그것이 모피의 핵심은 아니다. 공간으로 움직인 뒤 빠르게 슈팅까지 연결하는 플레이에서 더 큰 위력을 발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