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싱 클루브 유소년 출신으로 아르헨티나 1부리그에서 경험을 쌓은 뒤 우디네세와 아탈란타에서 세리에A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아탈란타의 유럽 대항전 경쟁 속에서 중요한 경기들을 소화했고 2024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임대됐다. 임대 종료 후 2025년 완전 이적해 오블라크와 함께 골키퍼진을 구성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위치 선정과 반사 신경에 의존하는 골키퍼로 가까운 거리의 슈팅에 신속하게 반응한다. 크로스 상황에서는 상대 공격수의 움직임을 먼저 읽으려 하고 페널티박스 안에서의 경험이 풍부하다. 발밑 빌드업은 짧은 연결을 우선하되 압박이 강하면 긴 킥으로 위험을 줄이는 성향이다.
아틀레티코에서는 주전 경쟁뿐 아니라 컵대회와 로테이션 출전에서 수비 조직의 안정성을 제공한다. 깊게 내려앉은 수비와 라인 전진을 오가는 전술에서 슈팅 대응은 장점이지만 넓은 뒷공간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유형과는 차이가 있다. 선발 여부와 무관하게 경기 감각 유지가 중요한 베테랑 골키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