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엘 오르도녜스는 강한 피지컬과 스피드, 적극적인 대인 수비에 안정적인 볼 처리 능력까지 갖춘 에콰도르 센터백이다. 인데펜디엔테 델 바예에서 성장한 뒤 2022년 클럽 브뤼헤로 이적했고, 벨기에 무대에서 빠르게 성장하며 유럽의 주목을 받았다. 오르도녜스의 가장 큰 장점은 운동능력이다. 188cm 안팎의 좋은 체격에 센터백으로서 빠른 스피드를 갖춰 높은 수비 라인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상대가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했을 때 직접 따라붙어 공격을 끊어낼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대인 수비에서도 적극적이다. 상대 공격수가 등을 지고 공을 받으면 뒤에서 강하게 압박하고, 전방으로 들어가는 패스를 읽었을 때는 수비 라인에서 앞으로 나가 직접 경합한다. 긴 다리를 활용한 태클과 인터셉트도 좋은 편이다. 볼을 가지고 있을 때도 단순한 수비형 센터백은 아니다. 압박을 받았을 때 침착하게 짧은 패스로 풀어갈 수 있고 필요하면 직접 공을 가지고 전진한다. 다만 파우 토레스처럼 패싱 자체가 선수의 가장 큰 무기인 센터백보다는 수비 능력을 기본으로 빌드업까지 가능한 유형에 가깝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