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부터 이탈리아 국가대표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를 영입했다. 이적료는 3,000만 유로(약 4,020만 달러)이며 계약 기간은 5년이다. 그는 페네르바체로 떠난 에데르송의 뒤를 이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스쿼드에서 새로운 주전 경쟁에 나서게 됐다.
돈나룸마는 구단 공식 인터뷰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계약하게 된 것은 특별하고 자랑스러운 순간이다. 펩 과르디올라라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감독 중 한 명이 이끄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로 가득한 팀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오랫동안 시티의 경기를 존경해 왔고, 이제 직접 뛰게 돼 큰 영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영입으로 맨시티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번리로부터 재영입한 제임스 트래포드(이적료 2,700만 파운드)에 이어 두 명의 골키퍼를 보강했다. 트래포드는 프리미어리그 개막 후 세 경기 연속 선발 출전 중이며, 이제 돈나룸마와 치열한 주전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한편, 맨시티의 골문을 8년간 지켜온 에데르송은 페네르바체로 이적(이적료 1,400만 유로)하며 화려한 시절을 마감했다. 그는 15개의 주요 트로피(프리미어리그 6회, 챔피언스리그 1회 포함)를 들어 올리며 클럽 레전드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프리미어리그 골든글러브 3연속 수상(2020~2022), PFA 올해의 팀 2회 선정 등 개인 기록에서도 빛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