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아르헨티나 윙어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를 4천만 파운드에 영입했다.
21세의 가르나초는 2032년까지 장기 계약을 맺고 스탬포드 브리지에 합류했다.
그는 구단 공식 인터뷰에서 “이 위대한 클럽에 합류하게 돼 나와 가족 모두에게 놀라운 순간이다. 빨리 시작하고 싶다. 클럽 월드컵에서 첼시가 우승하는 것을 봤고, 세계 챔피언이 된 팀에 합류한다는 건 특별한 일이다. 우리는 세계 최고의 팀”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가르나초는 첼시의 올여름 9번째 영입이자, 주앙 페드로, 리암 델랍, 에스테바오, 제이미 기튼스에 이어 5번째 공격 보강이 됐다.
엔초 마레스카 감독은 이번 영입을 두고 “마침내 원하던 선수를 데려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8월 기자회견에서 중앙 수비수와 왼쪽 윙어 영입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는데, 클럽은 수비수 영입은 승인하지 않고 공격수 추가 영입만 허용했다.
가르나초는 올겨울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그의 에이전트 카를로스 캄베이로와 키케 데 루카스가 목격되며 장기적 타깃으로 알려졌다. 첼시는 그가 시장에 나와 있었음을 알면서도 가격을 낮추기 위해 시간을 끌었고, 동시에 잭슨, 은쿙쿠, 타이릭 조지를 매각해 스쿼드 공간을 마련했다.
결국 4천만 파운드라는 합리적인 금액에 거래가 성사됐고, 가르나초는 단순한 가성비 영입을 넘어 첼시 공격진의 새로운 차이를 만들어내야 할 과제를 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