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여름 중원 재편에 본격 착수한다. 카세미루가 월드컵 이후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구단은 최대 2억 유로 규모의 투자 계획을 세웠다.
핵심은 단순 대체가 아니라 ‘구조적 개편’이다. 맨유가 주시하는 주요 타깃을 선수별로 정리했다.
브루노 기마랑이스 – 즉시 전력감 1순위
맨유 내부에서 가장 높게 평가받는 이름이다.
브루노 기마랑이스는 뉴캐슬의 중원 핵심이자 팀의 상징적 존재다. 볼 운반, 압박 회피, 전진 패스 능력 모두 프리미어리그 최상위권으로 평가된다. 카세미루가 직접 추천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문제는 이적 난이도다. 뉴캐슬은 재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며, 알렉산데르 이삭 이적 당시 보여준 협상력에서 보듯 쉽게 협상에 응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이적료는 1억 달러 이상이 될 수 있다.
산드로 토날리 – 빅6 이적 가능성
산드로 토날리는 기술과 전술 이해도를 겸비한 중앙 자원이다.
유벤투스가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재정 문제로 현실화는 쉽지 않다. 프리미어리그 잔류와 빅6 합류는 선수 입장에서 매력적인 시나리오다.
맨유는 토날리를 ‘균형형 미드필더’로 평가한다. 수비 기여도와 빌드업 능력을 동시에 갖춘 유형으로, 카세미루 이후 중원 중심축이 될 수 있다.
엘리엇 앤더슨 –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엘리엇 앤더슨은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존재감을 키웠다.
활동량, 공격 가담, 경기 영향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포레스트의 강등 여부가 이적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맨유는 앤더슨을 단순 로테이션이 아닌, 장기적 핵심 자원으로 본다. 비교적 젊은 나이는 재건 프로젝트와도 맞아떨어진다.
아담 워튼 – 기술적 옵션
아담 워튼은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꾸준히 성장했다.
볼 배급과 탈압박 능력이 강점이며, 월드컵 이후 이적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미 여러 빅클럽과 연결된 상태다.
맨유는 워튼을 ‘플레이메이킹 보강 카드’로 검토하고 있다. 직접적인 수비형 대체라기보다는 중원 조합 다양성을 위한 자원이다.
주앙 고메스 – 상황에 따라 급부상
주앙 고메스는 울버햄튼이 강등 위기에 놓이면서 이적 가능성이 커졌다.
에너지와 압박, 전방 탈취 능력이 강점이다. 세리에A 이적 가능성도 언급되지만, 맨유가 적극적으로 나설 경우 경쟁 구도는 달라질 수 있다.
상대적으로 이적료 부담이 낮다는 점에서 현실적 대안으로 평가된다.
맨유의 전략
맨유는 한 명이 아닌 복수 영입을 염두에 두고 있다.
브루노 기마랑이스 또는 산드로 토날리 중 한 명을 중심축으로 세우고, 엘리엇 앤더슨 또는 아담 워튼을 추가하는 조합이 유력하다. 주앙 고메스는 상황별 옵션이다.
카세미루의 공백은 단순한 포지션 문제가 아니다. 맨유는 중원 권력 교체를 준비하고 있다. 올여름 이적시장의 최대 화두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