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약스와 유망 윙어 영입을 두고 구단 간 접촉을 시작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해당 소식은 최근 이적시장 관련 보도에서 신뢰도를 인정받고 있는 사샤 타볼리에리가 전한 것으로, 맨유가 아약스 윙어 미카 고츠 영입을 위해 공식적인 초기 협상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과거 아약스에서 안토니를 영입하며 큰 기대를 걸었지만, 결과적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실패를 겪은 바 있다. 당시 약 8600만 파운드에 달하는 이적료를 투자했지만, 안토니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이후 레알 베티스로 이적하며 큰 손실을 남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맨유는 다시 한 번 아약스와의 거래를 추진하고 있다.
타볼리에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미카 고츠 영입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아약스와 공식 접촉을 진행했다”며 “이 벨기에 출신 공격수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주요 타깃 중 하나이며, 아약스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미카 고츠는 오른발을 주로 사용하는 왼쪽 윙어로, 맨유가 올여름 보강을 노리는 포지션과 정확히 일치하는 자원이다.
특히 그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미 아약스 1군에서 10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경험을 쌓았고, 이번 시즌 에레디비시에서는 25경기에서 14골 9도움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에레디비시에서 프리미어리그로 직행한 선수들이 적응에 어려움을 겪은 사례가 적지 않다는 점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네덜란드 현지 언론인 발렌타인 드리센 역시 고츠에 대해 “현재 아약스 최고의 선수지만 아직 프리미어리그 수준에는 도달하지 못했다”며 신중한 평가를 내린 바 있다.
그는 “잠재력은 매우 높지만 더 발전이 필요하다. 지금 당장 리버풀 같은 팀으로 가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측면 공격 자원 보강을 주요 과제로 삼고 있으며, 미카 고츠는 그 중심에 있는 후보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협상이 실제 이적으로 이어질지 여부는 향후 협상 진전과 선수의 선택에 달려 있을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