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유벤투스와 재계약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구단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전력 보강을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스팔레티 감독은 부활절 이전 재계약 체결이 유력하며,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에 2028년 연장 옵션이 포함될 전망이다. 다만 재계약과 별개로, 그는 최소 3~4명의 즉시 전력감 영입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벤투스는 현재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을 이어가고 있으며, 상위 4위 확보 여부가 향후 이적시장 전략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스팔레티 감독 역시 남은 리그 일정에서 결과를 만들어내야 한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으며, 보다 경쟁력 있는 스쿼드 구성을 위해 구단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중원 보강이 최우선 과제로 꼽히고 있다. 뉴캐슬의 산드로 토날리 영입은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관심으로 인해 현실적으로 어려워진 상황이다.
이에 따라 유벤투스는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이 만료되는 레온 고레츠카로 방향을 선회했다. 31세의 독일 국가대표 미드필더는 올여름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날 예정이며, 유벤투스는 그의 영입 경쟁에 적극적으로 뛰어든 상태다.
이미 과거 두 차례 영입을 시도했던 경험이 있는 만큼, 이번에는 계약 성사를 위해 선수 측과 지속적인 접촉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아스널과 AC 밀란 등 경쟁 구단들도 존재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고레츠카 외에도 맨체스터 시티의 베르나르도 실바 역시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다만 두 선수는 연봉과 보너스 구조 등 비용 문제로 인해 동시 영입은 어려운 상황이며, 한 명을 선택해야 할 가능성이 크다.
공격진 보강 역시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유벤투스는 두산 블라호비치와의 재계약을 추진 중이며, 협상은 부활절 이후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이와 동시에 측면 공격 자원 영입도 검토 중이다. 가장 주목받는 이름은 마르세유에서 활약 중인 메이슨 그린우드다.
그린우드는 이번 시즌 리그앙과 컵 대회를 합쳐 25골 8도움을 기록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유벤투스는 2024년 여름에도 그를 영입 대상으로 고려한 바 있으며, 당시 선수 역시 이적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마르세유가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할 경우, 구단이 재정적 이유로 선수 매각을 고려할 가능성도 있다. 이 경우 예상 이적료는 최소 5000만 유로 수준으로 평가된다.
수비진에서도 보강 작업이 진행 중이다. 본머스 소속의 마르코스 세네시는 시즌 종료 후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날 예정이며, 유벤투스는 그의 영입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다만 선수는 프리미어리그 구단들로부터 더 높은 연봉 제안을 받고 있어 협상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골키퍼 포지션에서도 변화가 예상된다. 현재 스팔레티 감독은 미켈레 디 그레고리오보다 마티아 페린을 선호하고 있으며, 여름 이적시장에서 두 선수 모두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대안으로는 아탈란타의 마르코 카르네세키가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며, 토트넘의 굴리엘모 비카리오와 리버풀의 알리송도 옵션으로 언급됐지만 현실적인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
유벤투스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전 포지션에 걸친 대대적인 보강을 계획하고 있으며, 스팔레티 감독의 재계약과 함께 새로운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