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밀란이 커티스 존스 영입을 다시 검토하고 있다.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 한 차례 관심을 보였던 인터 밀란은 올여름 본격적인 접근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리버풀 소속 커티스 존스는 2026년 6월을 기점으로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든다. 계약 만료 1년 전이라는 점은 이적료 협상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인터 밀란 입장에서는 비교적 현실적인 금액으로 협상이 가능해질 수 있다.
프라테시와 연결된 중원 재편
이번 시나리오의 핵심은 다비데 프라테시의 거취다. 구단과 선수 모두 새로운 선택지를 고려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중원 재편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프라테시가 팀을 떠날 경우 인터 밀란은 즉각적인 대체 자원이 필요하다. 활동량과 전진성, 박스 침투 능력을 갖춘 커티스 존스는 전술적 대안으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크리스티안 키부 감독은 과거 인터 밀란과 리버풀의 맞대결에서 커티스 존스의 경기력을 인상 깊게 지켜본 것으로 전해진다. 젊은 에너지와 압박 능력, 공격 전개 기여도는 세리에A 무대에서도 경쟁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리버풀과의 협상 가능성
커티스 존스가 현재 재계약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는 점도 변수다. 리버풀은 선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매각을 선택할 수도 있다.
인터 밀란은 선수 에이전트 측과의 관계를 강화해 경쟁 구단보다 한발 앞서 움직이려 한다. 동일 에이전시 소속 선수들과의 네트워크도 협상에서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또 다른 변수로는 리버풀 수비 자원과의 연계 가능성도 거론된다. 부상 이후 출전 기회가 줄어든 일부 자원에 대해 세리에A가 새로운 무대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인터 밀란의 재정 전략과 세대 교체
인터 밀란은 최근 몇 시즌 동안 선수 매각과 성적의 균형을 통해 재정 구조를 안정화해왔다. 올여름 역시 일부 선수 정리를 통해 이적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커티스 존스 영입은 단순한 보강이 아니라 세대 교체의 상징이 될 수 있다. 젊고 성장 여지가 있는 자원을 중심으로 중원을 재구성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프라테시의 결단, 리버풀의 재계약 여부, 그리고 경쟁 구단의 움직임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다. 인터 밀란의 여름은 이미 시작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