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 팰리스가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클럽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대형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구단은 인터 밀란의 핵심 미드필더 니콜로 바렐라를 주요 타깃으로 설정했으며, 이미 상당한 규모의 제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움직임은 팀의 전면적인 재정비 속에서 이뤄지고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단순한 잔류를 넘어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중원에 세계적 수준의 선수를 더하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이 영입전은 단순하지 않다. 뉴캐슬 역시 바렐라의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여름 이적시장에서 경쟁 구도가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
29세의 바렐라는 여전히 유럽 정상급 미드필더로 평가받고 있으며, 중원 장악력과 활동량, 경기 운영 능력을 모두 갖춘 자원이다. 현재 인터 밀란과 2029년까지 계약되어 있어 협상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약 7000만 유로 수준의 초기 제안을 준비하고 있으며, 상황에 따라 총액 8000만 유로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구단은 아담 워튼 매각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해당 거래가 성사될 경우 바렐라 영입 자금 확보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다만 선수 설득은 또 다른 문제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유럽 대항전 출전이 불확실한 상황이며, 이는 챔피언스리그 경쟁을 이어온 바렐라에게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감독 교체 가능성 역시 변수로 남아 있다. 올리버 글라스너의 시즌 종료 후 거취가 불확실한 가운데, 새로운 프로젝트 방향이 선수의 선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편 바렐라는 이번 시즌 세리에A에서 26경기에 출전해 1골 7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히 높은 경기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다. 이탈리아 대표팀에서도 60경기 이상 출전하며 국제 무대 경험도 충분하다.
뉴캐슬 역시 약 4000만 파운드 수준의 제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경쟁이 본격화될 경우 이적료는 더욱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이번 영입을 통해 중원에 새로운 중심을 구축하고, 리그 중위권을 넘어 더 높은 목표를 바라보고 있다.
만약 바렐라 영입이 성사된다면 이는 구단 역사상 가장 상징적인 영입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프리미어리그가 다시 한 번 대형 영입 경쟁의 중심에 설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