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앙투안 그리즈만의 후계자로 파비우 실바를 점찍었다. 그리즈만의 MLS 이적 가능성이 점점 커지면서, 구단은 즉각적인 대체 카드 확보에 착수했다.
그리즈만 MLS행 임박…올랜도 시티와 접촉 지속
34세의 앙투안 그리즈만은 올랜도 시티 이적을 심각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플로리다 구단과의 접촉이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으며, 미국행이 현실화될 경우 이번 여름 공격진 대개편은 불가피하다.
코파 델 레이에서는 여전히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리그와 유럽 대항전에서의 영향력은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도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장기적 관점에서 세대교체를 준비하고 있다.
파비우 실바, 스페인 경험과 성장 가능성
파비우 실바는 23세의 포르투갈 공격수로, 과거 라스팔마스에서 24경기 10골을 기록하며 스페인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했지만, 분데스리가에서는 기대만큼의 출전 시간을 확보하지 못했다.
이 점은 오히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 현재 시장가치는 약 2800만 유로 수준으로 평가되며, 그리즈만 이적 자금이 확보될 경우 충분히 감당 가능한 범위다.
디에고 시메오네 체제 적합성
파비우 실바는 활동량과 전방 압박 능력을 갖춘 공격수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전술에 적합한 유형으로 분석된다. 다양한 공격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다만 레알 베티스 역시 관심을 보이고 있어 경쟁은 불가피하다. 도르트문트와의 계약은 2030년까지 유효해 협상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세대교체의 시작
그리즈만의 미국행은 한 시대의 마침표가 될 수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를 단순한 공백이 아닌, 공격진 리빌딩의 출발점으로 삼으려 한다.
파비우 실바 영입 여부는 올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전력 구상과 직결되는 핵심 사안이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