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톤 빌라가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할 경우, 우나이 에메리 감독과 핵심 공격 자원 모건 로저스가 동시에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최근 현지 매체와 전문가들은 빌라의 부진한 흐름이 이어질 경우, 구단의 핵심 인물들이 이탈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챔피언스리그 경쟁에서 밀린 아스톤 빌라
아스톤 빌라는 최근 리그에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1-3으로 패배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에서 밀려났고, 현재 상위권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으며, 최근 3경기 연속 패배를 포함해 흐름이 급격히 떨어졌다. 또한 최근 12경기에서 단 3승에 그치는 등 경기력 저하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겨울 이적시장 투자 부족 영향
전문가들은 빌라의 부진 원인 가운데 하나로 겨울 이적시장에서의 소극적인 투자를 지적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마커스 래시포드, 마르코 아센시오 등 굵직한 영입을 시도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노렸지만,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타미 아브라함 외에는 눈에 띄는 영입이 없었다.
이로 인해 스쿼드 깊이가 부족해졌고, 시즌 후반 경쟁력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분석이다.
에메리 감독 거취 불투명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부임 이후 꾸준한 성과를 내며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할 경우, 그의 미래 역시 불확실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일부 전문가들은 에메리 감독이 현재 상황에 만족하지 못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시즌 종료 후 새로운 도전을 선택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모건 로저스 이적 가능성
에메리 감독뿐만 아니라 모건 로저스의 미래 역시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로저스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8골 5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핵심 공격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활약 덕분에 이미 여러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장기 계약을 체결했지만, 계약 내 특정 조건이 존재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 시 더 높은 수준의 무대를 원하는 선수의 선택이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시즌 결과가 미래 좌우
아스톤 빌라의 향후 방향성은 올 시즌 결과에 크게 좌우될 전망이다.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할 경우, 에메리 감독 체제 아래에서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반면 실패할 경우 핵심 인물 이탈과 함께 팀이 다시 중위권으로 내려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결국 남은 시즌 경기 결과가 아스톤 빌라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