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을 끝으로 경질될 위기에 놓인 에릭 텐 하흐의 상황을 바이에른 뮌헨과 아약스가 주시하고 있는것으로 보도됐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를 8위로 마친 맨유는 맨시티와의 FA컵 결승전에서 승리하더라도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할 가능성이 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맨유에서 경질될 위기에 놓였으며, 바이에른 뮌헨과 아약스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바이에른과 아약스는 라이벌 맨시티를 꺾고 FA컵 우승을 차지하더라도 올시즌이 끝나면 그가 올드 트래포드를 떠날것으로 믿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토마스 투헬 감독과 잔류를 위한 협상이 결렬된후 그의 후임자를 찾고 있다. 아약스는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감독직을 거절한후 텐 하흐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투헬과 포터 모두 맨유에서 텐 하흐를 대신할 후보군에 올라있다. 맨유의 공동 구단주인 짐 랫클리프경은 컵대회 결승전이 끝난후 감독의 거취에 대한 결정을 내릴것이다. 하지만 맨유는 텐 하흐의 2년 재임기간동안 이적시장에서 4억 4천만 파운드를 지출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즌 8위에 그쳤다.
아약스는 랫클리프경 소유의 클럽인 프랑스 니스의 프란체스코 파리올리 감독과도 협상중이다. 하지만 그들은 텐 하흐의 상황을 계속 지켜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