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매체인 텔레그래프는 사우디 프로리그의 구단들이 올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이스 미드필더인 브루노 페르난데스, 리버풀의 골키퍼 알리송 베커, 맨시티의 골키퍼 에데르송등 야심찬 대상들을 영입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며, 카세미루는 알-나스르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의 미드필더 카세미루는 이미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사우디행이 가장 높은 선수중 한명이다.
“올 여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아이메릭 라포흐트, 사디오 마네등이 소속되어있는 알-나스르가 카세미루의 영입에 매우 근접한 가운데, 최대 10건의 대형 이적들이 이루어질것으로 예상된다.
카세미루의 에이전트단은 이미 프로리그 구단들과 협상을 진행했다. 맨유는 매각할 준비가 되어있으며, 최대한 이적시장 초반에 딜을 마무리짓길 원하지만 그렇다고 카세미루를 ‘쫓아내지는’ 않을것이다.
리버풀의 골키퍼인 알리송과 맨시티의 에데르송에 대한 야심찬 움직임도 논의되고 있다. 이미 작년 알 이티하드로부터 1억 5000만 파운드의 입찰이 있었던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와 케빈 데 브라이너 역시 이번 여름 이적 대상 선수들이다.
지난 여름과 마찬가지로 프로리그는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을 공략할것이다.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은 사우디 프로리그와의 계약으로 가장 높은 이적료 수익을 챙길수 있다는것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거래를 원하고 있다. 맨유는 이미 제다에 기반을 둔 클럽인 이티하드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