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5월 21, 2025

브라이튼, PSV 수비수 올리비에르 보스카글리 영입 합의…7월 1일 자유이적으로 합류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이 네덜란드 에레디비지 챔피언 PSV 아인트호벤의 수비수 올리비에르 보스카글리(27)와의 계약에 합의했다. 보스카글리는 현 계약이 다음 달 말 종료됨에 따라 자유이적으로 브라이튼에 합류할 예정이다. 공식적인 입단일은 7월 1일이다.

이번 계약은 스카이 스포츠의 마크 맥아담과 엘리엇 쿡의 보도에 의해 처음 알려졌다. 브라이튼은 이미 지난해 여름 보스카글리 영입을 시도했으며, 최소 한 차례 이적 제안을 PSV 측에 보냈으나 거절당한 바 있다.

보스카글리는 왼발잡이 센터백으로 뛰어난 빌드업 능력과 전술적 이해도를 갖춘 선수로 평가받는다. 프랑스 출신인 그는 2019년 니스에서 PSV로 이적해 네덜란드 무대에 입성했으며, 이번 시즌 PSV의 리그 우승 주역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특히 경기 운영 능력과 안정적인 수비력으로 네덜란드 현지에서도 꾸준한 호평을 받아왔다.

브라이튼은 최근 몇 시즌간 수비진 재정비를 추진해 왔으며, 보스카글리의 합류는 그 과정에서 중요한 조각으로 평가된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의 전술 체계에 부합하는 유형의 수비수로, 공을 소유하며 전진하는 스타일의 축구에 잘 녹아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보스카글리는 PSV와의 계약 만료로 인해 이적료 없이 브라이튼에 합류하게 되며, 이는 재정적으로도 효율적인 영입으로 평가된다. 브라이튼은 이로써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수비 강화에 한 발 앞서 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보스카글리는 7월 1일부로 공식 합류하며, 프리시즌부터 팀에 합류해 새로운 도전에 나설 전망이다.

최신 이적 소식들

하피냐, 바르셀로나와 2028년까지 재계약… “플릭의 신뢰에 골과 도움으로 보답”

바르셀로나 공격수 하피냐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보도했다. 이번 시즌 하피냐는 바르셀로나에서 커리어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팀의 국내 3관왕 달성과 함께 개인 기록에서도 놀라운...

루벤 아모림 “맨유 팬들에게 트로피를 안겨줘야할 빚이 있다”

루벤 아모림 감독은 수요일(현지시간) 열리는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에게 트로피를 안겨줘야 할 빚이 있다"고 밝혔다. 맨유는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맨유, 유로파리그 결과에 따라 공격수 영입 전략 이원화…요케레스 포함된 A리스트, 유럽 무산 시 B리스트 가동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가오는 유로파리그 결승전 결과에 따라 올여름 공격수 영입 전략을 두 갈래로 나눴다. 잉글랜드 언론 <더 선>은 2025년 여름 이적시장과 관련해 맨유가 두...

아스널, 도르트문트 유망주 제이미 바이노-기튼스 영입 경쟁 선두…첼시·뉴캐슬·바이에른도 주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유망한 윙어 제이미 바이노-기튼스(20)가 이번 여름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추진한다. 독일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이 영국 출신 윙어는 현재 아스널, 첼시, 뉴캐슬...

오늘의 해외축구 이적시장 주요 뉴스 (2025년 5월 20일)

울버햄튼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25)가 시즌 종료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예정이다. 맨유는 브라질 출신 공격수의 6,250만 파운드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할 것으로 보인다. (Sky Sports) 맨체스터...

‘뉴 드록바’ 에반 게상, 프리미어리그 8개 구단이 노린다…이적료는 최대 4천만 유로

코트디부아르 출신의 니스 공격수 에반 게상(23)이 2025년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프리미어리그와 분데스리가 여러 팀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텔레그래프>는 “게상은 현재 최소 8개의 프리미어리그...

맨시티, 비르츠 영입전 철수…리버풀과 뮌헨에 ‘대어’ 기회 열리나

바이엘 레버쿠젠의 독일 국가대표 미드필더 플로리안 비르츠(22)를 둘러싼 이적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맨체스터 시티가 영입전에서 한발 물러서며 라이벌들에게 기회가 열렸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025년 여름 이적시장 보스만 리스트 Top 22!

알렉산더-아놀드, 데 브라위너 등…이적료 없이 풀리는 ‘빅네임 22인’ 2024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킬리안 음바페, 티아고 실바, 올리비에 지루 등이 자유계약(보스만)으로 팀을 떠나며 이적시장에 큰 충격을 안겼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