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이 2025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중원과 공격진 보강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영국 <더 선>은 아스널이 레알 소시에다드 소속의 스페인 국가대표 미드필더 마르틴 수비멘디(26)를 5,000만 파운드(약 875억 원)에 영입할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수비멘디는 이미 아스널과 개인 합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단은 그의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할 계획이다. 지난 시즌 리버풀의 제안을 거절하며 잔류를 택했던 그는 이번엔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프로젝트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아스널은 공격 보강에도 무게를 두고 있다. 가장 유력한 타깃은 스포르팅 CP의 스웨덴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빅토르 요케레스(26)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53골을 몰아치며 유럽 최고의 골잡이로 떠오른 요케레스는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 프리미어리그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아스널은 약 6,000만 파운드 규모의 이적료를 준비 중이다. 뉴캐슬의 알렉산더 이삭도 후보군에 올라있지만 협상 난이도와 이적료 등을 고려할 때 요케레스 쪽이 현실적인 대안으로 평가된다.
아르테타 감독은 “리그에서의 부진은 챔피언스리그 병행의 여파 때문”이라고 언급하며, 다음 시즌을 대비한 전력 보강의 필요성을 시사했다. 아스널은 현재 토마스 파티의 이적 가능성과 조르지뉴의 계약 만료 등으로 인해 중원 자원에 공백이 생길 가능성이 높고, 여전히 결정력 있는 스트라이커 부재가 숙제로 지적되고 있다.
클럽 내부에서는 이번 이적시장을 통해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도전할 만한 ‘완성형 스쿼드’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운 상태다. 수비멘디와 요케레스 영입이 모두 성사될 경우, 아스널은 중원과 최전방을 아우르는 균형 잡힌 전력을 갖추게 된다. 전력 보강과 더불어, 아르테타 체제의 완성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은 아스널에 있어 사실상 ‘결정적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