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에서 앞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곧 뒤처진다.’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리버풀이 이번 여름 시장에서 반드시 가슴에 새겨야 할 격언이다.
아르네 슬롯 신임 감독은 강력한 경쟁이 예상되는 다음 시즌을 대비해 전력을 재정비할 예정이다.
팀의 약점을 메우고,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 리버풀이 노려야 할 핵심 영입 타깃 6명을 정리했다.
1. 밀로스 케르케즈 (Milos Kerkez) – LB, 본머스
앤디 로버트슨의 하락세와 티미카스의 불안정한 퍼포먼스로 인해 리버풀은 좌측 수비 보강이 필수다.
본머스에서 인상적인 성장세를 보인 21세 풀백 케르케즈는 이미 리버풀의 최우선 타깃으로 떠올랐다.
이적료는 약 4,500만 파운드로 추정된다.
2. 딘 후이센 (Dean Huijsen) – CB, 본머스
20세의 후이센은 올 시즌 본머스에서 급성장하며 스페인 대표팀 데뷔까지 이뤄냈다.
레알 마드리드, 첼시, 아스날도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리버풀은 코나테 이적 가능성에 대비해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3. 반데르송 (Vanderson) – RB, 모나코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레알 마드리드행을 고민 중인 상황에서, 리버풀은 우측 수비 강화가 불가피하다.
모나코 소속 반데르송은 뛰어난 수비력과 경험을 갖춘 이상적인 대체자다.
공격성은 약하지만, 좌측 케르케즈와의 조합을 통해 균형 잡힌 수비 라인을 구축할 수 있다.
4. 아담 워튼 (Adam Wharton) – CM, 크리스탈 팰리스
블랙번 출신의 21세 미드필더 워튼은 이미 프리미어리그에 완벽히 적응했고, 잉글랜드 국가대표에도 발탁됐다.
뛰어난 패싱 능력과 전진 패스 능력을 보유했으며, 약간의 디테일만 보완하면 리버풀 미드필더진에 큰 자산이 될 전망이다.
5. 브라이언 음베우모 (Bryan Mbeumo) – FW, 브렌트포드
살라의 부담을 덜어줄 새로운 측면 공격수가 필요하다.
브렌트포드의 음베우모는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꾸준한 득점원이다.
폭발력, 빠른 발, 강력한 왼발을 모두 갖췄다.
6. 알렉산더 이삭 (Alexander Isak) – ST, 뉴캐슬
다윈 누녜스의 부진과 조타의 불확실성 속에, 리버풀은 새로운 ‘완성형’ 스트라이커를 찾아야 한다.
뉴캐슬의 이삭은 이미 리버풀을 상대로 여러 차례 결정적인 골을 터뜨렸고, £1억 5천만 파운드라는 고가의 이적료가 책정되어 있다.
하지만 만약 리버풀이 투자에 나선다면, 이삭은 슬롯 체제의 핵심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