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로이 사네가 아스날의 관심을 뿌리치고 바이에른 뮌헨에 잔류하기로 결정했다. <CF 바이에른 인사이더>의 크리스티안 팔크 기자에 따르면, 사네는 올여름 자유계약 신분이 될 수도 있었지만, 바이에른과 계약 연장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즌 공식전 11골 5도움을 기록 중인 사네는 프리미어리그 복귀 가능성도 점쳐졌지만, 결국 뮌헨에 남기로 마음을 굳혔다. 팔크 기자에 따르면, 사네는 절친한 동료 자말 무지알라와 계속 함께 뛰고 싶어했다는 점이 결정적인 요인이었다.
아스날, 사네 대신 더 젊은 공격수 노린다?
아스날은 여름 이적시장 공격 강화가 예정돼 있지만, 일부 팬들은 사네 영입 무산을 오히려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29세인 사네는 전성기를 지나 리그 최고 수준을 유지하기 어려워졌고, 최근 라힘 스털링 사례처럼, 경험 많은 윙어의 영입이 기대 이하로 끝날 위험성도 있기 때문이다.
아르테타 감독은 부카요 사카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젊고 에너지 넘치는 자원을 원하고 있으며, 이는 사네보다 미래가치가 높은 선수를 선호하는 이유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