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가 포르투 골키퍼 디오구 코스타(25) 영입을 위해 첫 번째 공식 제안을 제출했다. <컷오프사이드>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는 4,000만 유로를 제시했지만, 포르투는 최소 6,000만 유로 수준의 이적료를 원하고 있다. 코스타의 계약서에는 7,500만 유로의 바이아웃 조항이 설정돼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코스타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루벤 아모림 감독은 안드레 오나나를 대체할 새로운 골키퍼를 원하고 있으며, 코스타를 최우선 후보로 점찍은 상태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맨시티가 이적전에서 한 발 앞서 있는 상황이다.
디오구 코스타, 프리미어리그 이적 가속화
포르투와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보여온 코스타는 그동안 잉글랜드행을 주저했지만, 이번 여름에는 상황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맨체스터 두 팀 모두 그를 차세대 주전 골키퍼로 낙점하며 적극적인 구애를 펼치고 있다.
만약 코스타가 현재 성적과 프로젝트를 기준으로 선택한다면, 최근 하락세에 빠진 맨유보다는 여전히 우승 경쟁력을 갖춘 맨시티를 선호할 가능성이 높다.
결론: 맨체스터 더비, 이번엔 ‘골키퍼 전쟁’
디오구 코스타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골키퍼 중 한 명이 될 전망이다. 맨시티와 맨유 중 어느 팀이 더 빠르고 설득력 있는 제안을 내놓느냐에 따라 그의 향방이 결정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