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울버햄튼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쿠냐의 6,250만 파운드(약 8,000만 달러)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할 준비를 마쳤으며, 선수 측과 개인 조건 협상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루벤 아모림 감독은 쿠냐를 3-4-2-1 포메이션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울버햄튼 감독 비토르 페레이라가 현재 사용하는 포지션과 유사하다.
페레이라 감독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쿠냐의 이적설에 대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답했다.
“그는 완전히 집중하고 있다. 우리 팀 선수로서 헌신적인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적설은 신경 쓰지 않는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챔피언스리그 진출 여부와 무관하게 쿠냐 영입 자금을 확보한 상태다. 이번 이적은 선수 매각과 별개로 추진되고 있으며, 맨유는 여름 공격진 개편을 위해 쿠냐를 핵심 타깃으로 설정했다.
한편, 맨유는 쿠냐 외에도 이프스위치 타운 소속 스트라이커 리암 델랍 영입도 고려 중이다. 반면, 나폴리 공격수 빅터 오시멘은 과도한 주급 요구로 인해 영입 리스트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결론: 맨유, 아모림 체제에 맞는 공격 퍼즐 완성 눈앞
마테우스 쿠냐가 맨유 유니폼을 입게 된다면,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전술적 유연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 계약 성사 여부는 여름 이적시장의 주요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