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는 최근 몇 년간 이적 시장에서 대규모 지출을 자제해왔다. 이러한 기조는 2025년 여름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이에 따라 여러 1군 선수들의 이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FootballTransfers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높은 다섯 명의 선수를 선정했다.
🔹 손흥민
2026년까지 계약을 연장한 손흥민은 구단의 주장으로서 여전히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올 시즌 부진한 퍼포먼스와 함께 세계 여러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단기적으로 이적 가능성은 낮지만 장기적인 미래는 불투명한 상태다.
🔹 히샬리송
브라질 공격수 히샬리송은 도미닉 솔랭케에게 주전 자리를 빼앗긴 이후 여름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다. 2022년 에버튼에서 5,800만 유로에 영입됐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이적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 세르히오 레길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브렌트포드로 임대를 다녀온 레길론은 이번 여름 토트넘을 완전히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 여름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으며, 터키 슈퍼리그 클럽들이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 벤 데이비스
2014년 스완지에서 영입된 벤 데이비스는 오랜 기간 팀에 헌신했지만, 계약이 이번 여름 만료된다. 재계약 논의가 진행 중이라는 소문도 있으나, 현 시점에서는 자유계약 이적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 브리안 힐
2021년 세비야에서 합류한 브리안 힐은 이후 세 차례 라리가 임대를 다녀왔으며, 현재 지로나에 임대 중이다. 지로나는 2024-25 시즌 종료 후 1,500만 유로에 완전 영입할 옵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힐 역시 토트넘 1군 경쟁에서 밀려난 상태라 이적이 유력하다.
📌 총평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대규모 영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주요 자원 정리에 나설 전망이다. 손흥민과 히샬리송 같은 핵심 공격수들의 향후 거취는 특히 주목할 만하며, 기존 스쿼드의 세대교체 신호탄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