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2년 세비야에서 5000만 유로라는 높은 이적료에 바르셀로나의 유니폼을 입은 프랑스의 수비수 쥘 쿤데. 그는 이번 시즌 31경기에 출전하며 나쁘지 않은 출전 기록을 세웠지만, 바르셀로나의 재정적인 문제로 인해 매각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현재 지로나에서 임대 생활을 하고 있는 에릭 가르시아가 이번 여름 복귀하게 되면 센터백 옵션이 총 6명이 되기 때문에 한명정도는 매각될것으로 보인다.
현재 매각이 가장 유력한 선수는 쿤데와 로날드 아라우호. 아라우호는 맨유와 첼시뿐 아니라 바이에른 뮌헨과도 연결되고 있다. 하지만 쿤데 역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아라우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맨유와 첼시를 비롯해 PSG와 인터밀란 그리고 뉴캐슬 역시 쥘 쿤데의 영입을 위해 경쟁중이다.
쿤데는 바르셀로나와 2027년까지 계약이 되어있기 때문에 더 높은 이적료를 요구하는것이 가능하다. 그는 이번 시즌 센터백뿐 아니라 라이트백으로도 출전해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가 편안한 포지션은 센터백이지만 알레한드로 발데의 부상으로 인해 맨시티로부터 임대한 칸셀루가 왼쪽으로 이동했고, 그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쿤데가 라이트백으로 출전했다. 최근에는 발데가 부상에서 복귀해 다시 센터백으로 복귀했지만, 덕분에 라이트백으로써의 능력도 입증을 한 셈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