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에서 사회적인 물의를 빚고 쫓겨나듯이 헤타페로 임대된 공격수 메이슨 그린우드. 고소취하로 인해 그의 혐의는 법적으로는 벗겨졌지만 여전히 맨유의 구단 내부에서는 그의 복귀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아 맨유의 1군으로 복귀하지는 못했다. 그렇게 이적하게 된 헤타페에서 그는 잃어버린 18개월을 되찾는데 성공했고, 10골 6도움이라는 준수한 기록으로 그의 재능을 증명해냈다. 헤타페와의 임대 계약은 이제 곧 만료될 예정이고 그는 맨유와 헤타페가 아닌 다른곳에서 다음 시즌을 맞이하게 될 가능성이 큰 상황. 그리고 라리가의 거물인 바르셀로나가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나섰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여름 하피냐와 안수 파티를 매각할 예정으로 알려져 새로운 윙어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기도 하다. 니코 윌리엄스, 흐비차 크바라츠켈리아, 다니 올모등 몸값이 높은 선수들과 연결되고 있어, 공격수로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그린우드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헤타페의 토레스 단장은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그린우드의 잔류를 원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의 잔류가 선수와 그의 부모 그리고 헤타페 구단에게 달려있다면 그는 1년 더 계속할것으로 생각한다. 좋은 제안이 있으면 팔겠다는게 맨유의 입장이다. 나는 그가 남을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는 바르셀로나로부터의 관심에 대해서도 밝혔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그린우드에 대해 묻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나는 미겔 앙헬 (아틀레티코의 회장)과도 이야기를 나눴지만 다른것들에 대해 얘기했다. 선수에 대해 물어본 사람은 후안 라포르타뿐이었다. 나는 라포르타 회장과 데쿠와 이야기를 나눴고 그들은 선수에 대한 이해를 위한 질문들을 했다. 하지만 그들은 선수 영입을 위해 일단 선수를 팔아야 한다. 그것은 스페인 축구계의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