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력 강화를 위한 스트라이커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에서 결정력 부족이 드러난 만큼, 최전방에서 확실한 역할을 해줄 선수를 데려와 전력을 보강하겠다는 계획이다.
가장 유력한 타깃은 RB 라이프치히의 벤자민 세슈코다. 세슈코는 유럽 무대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유망주로, 5,500만 파운드 수준의 이적료로 영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프리미어리그 이적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아스날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알렉산더 이삭도 주목할 만한 후보 중 하나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이미 검증된 실력을 갖춘 그는 뛰어난 기술력과 득점력을 자랑하지만, 뉴캐슬이 핵심 선수인 그를 쉽게 내주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높은 이적료 역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스포르팅 CP의 빅토르 요케레스와 아스톤 빌라의 올리 왓킨스가 후보군에 포함되어 있다. 요케레스는 이번 시즌 스포르팅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유럽 여러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강하게 노리고 있어 아스날이 경쟁에서 앞서 나가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왓킨스의 경우, 아스날이 지난 겨울 이적 시장에서 영입을 시도했지만 아스톤 빌라가 완강한 태도를 보이며 협상이 무산된 바 있다.
아스날은 이번 여름 스트라이커 영입을 통해 부족했던 득점력을 보완하고, 다시 한번 우승 경쟁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세슈코를 비롯한 여러 후보군을 두고 신중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