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피오렌티나 공격수 모이스 킨의 영입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CaughtOffside에 따르면, 아스날뿐만 아니라 토트넘과 애스턴 빌라도 이탈리아 국가대표 공격수 킨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선수 본인도 프리미어리그 복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킨은 올 시즌 피오렌티나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공식 경기 28경기에서 19골을 기록하며 유럽 무대에서 다시 한번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그의 계약에는 5,200만 유로(약 75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되어 있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프리미어리그 복귀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아스날의 현실적인 대안, 모이스 킨
아스날은 현재 공격진에서 분명한 문제를 안고 있다. 팬들은 알렉산더 이삭(Alexander Isak)이나 벤자민 셰슈코(Benjamin Sesko)와 같은 대형 공격수를 원하고 있지만, 높은 이적료와 치열한 경쟁을 고려하면 현실적으로 이러한 영입이 쉽지 않을 수도 있다.
반면, 모이스 킨은 상대적으로 더 합리적인 이적료로 영입할 수 있으면서도 충분한 잠재력을 가진 선수다. 과거 유벤투스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원더키드’였던 그는 이제 피오렌티나에서 자신의 기량을 완성해가고 있으며, 프리미어리그에서 두 번째 기회를 얻기에 적절한 시점일 수도 있다.
또한,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공백을 완벽히 메우지 못한 상태이며, 애스턴 빌라는 1월에 존 두란(Jhon Duran)을 알 나스르로 이적시킨 후 공격진 뎁스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모이스 킨을 두고 여러 팀 간의 경쟁이 예상된다.
과연 아스날이 킨을 영입하며 현실적인 해결책을 찾을 것인지, 아니면 더 큰 규모의 공격수 영입을 추진할 것인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