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 아래에서 지속적으로 선수단을 개편해 왔으며, 이번 여름에도 주요 선수들의 거취를 결정해야 할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엄청난 재능이 에티하드 스타디움을 거쳐 갔지만, 시티는 항상 적절한 시기에 선수와 작별하는 결정을 내려왔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타이틀 경쟁에서 예상보다 뒤처진 시티는 2026년 계약 만료를 앞둔 선수들의 미래를 재검토해야 한다. 이번 여름이 이들을 적절한 이적료를 받고 매각할 마지막 기회가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떤 선수들이 이적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누가 새로운 계약을 받을 가능성이 있을까? TEAMtalk은 시티 선수들의 미래에 대한 전망을 정리했다.
에데르송
2017년 벤피카에서 영입된 에데르송은 시티의 빌드업 축구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31세가 된 그에게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으며, 시티가 적절한 후계자를 찾을 경우 이적을 고려할 가능성이 크다. 현재로서는 그를 매각하는 것이 시티에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결론: 매각(Sell)
제임스 맥아티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임대를 마치고 돌아온 맥아티는 출전 기회를 충분히 얻지 못하고 있다. 2024-25 시즌 좋은 득점력을 보였지만, 이는 오히려 그의 시장 가치를 높이는 요소가 될 수 있다. 잉글랜드 및 유럽 여러 클럽들이 관심을 가질 가능성이 높아 시티는 그를 순이익을 남기고 매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결론: 매각(Sell)
슈테판 오르테가
2022년 아르미니아 빌레펠트에서 영입된 오르테가는 백업 골키퍼로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2026년까지 계약이 연장된 점을 고려할 때, 현재 포지션에 만족한다면 추가 연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결론: 잔류(Keep)
베르나르도 실바
2017년 합류 이후 매년 이적설에 휘말렸던 실바는 여전히 주요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의 계약에는 5,000만 파운드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되어 있으며, 시티가 중원 재편을 계획 중이라면 그를 매각할 가능성이 높다.
결론: 매각(Sell)
자마이 심슨-푸지
시티 유소년 출신인 심슨-푸지는 올 시즌 1군에 합류했지만, 주로 U-21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수비진 보강을 위해 비토르 헤이스, 압두코디르 쿠사노프 등을 영입한 시티가 그의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임대를 고려할 가능성이 크다.
결론: 재계약 후 임대(Keep – Loan Out)
존 스톤스
부상 문제로 인해 꾸준한 출전이 어려운 스톤스는 올여름 매각될 가능성이 있다. 31세가 되는 그를 대신할 젊은 수비수를 이미 확보한 시티는 그의 시장 가치를 고려해 이적을 추진할 가능성이 크다.
결론: 매각(Sell)
카일 워커
지난 겨울 이적 시장에서 AC 밀란으로 임대를 떠난 워커는 이미 시티에서의 역할이 줄어든 상태다. 밀란이 완전 영입 옵션을 행사할 가능성이 높으며, 시티로 복귀하더라도 재합류할 가능성은 낮다.
결론: 매각(Sell)